탈락하고 나서는 후기를 못 쓸 것 같았는데, 다행히 합격해서 후기를 남긴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다 보니, 읽으시는 분들도 이 글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우아한테크코스를 신청했던 계기 우테코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들어왔었다. 처음 알게 된 건 1학년 말이었던 것 같다. 우테코 지원 페이지를 보면서 내가 학년이 올라가면 저기에 지원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때는 내가 실력이 모자라다 생각했고, 어차피 떨어질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지원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학업도 마음에 걸렸다. (2학년 때 휴학하기는 싫었기 때문에) 그러다가 올해 10월에 우연히 다시 우테코 5기 모집 공지를 보게 되었다. 어디였는지도 기억나는데, 동기와 함께 6피 팀플실에서 나중에 뭐 할 지 이야기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