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상 글이다. 다름이 아니라 프로그래밍 과외를 하게 되었다. 될 거라고 생각도 안 했던 김과외에서 과외 문의가 들어와 C언어, Python 강의를 하게 되었다. 진짜 하게 될 줄 몰랐다. 물론 무지몽매한 내가 프로그래밍 과외를 해도 되는지 긴가민가 하기는 하다. 사실 어제 첫 수업을 진행했다. 다행히 오랜만에 가르쳐 본 거였는데 떨었던 것보다는 훨씬 잘한 것 같다. 과외를 진행하는 친구의 수준에 맞춰서 백준 문제를 고르는데, 의도치 않게 백준 문제를 평소보다 훨씬 많이 풀게 되었다. 물론 난이도는 정말 낮지만, 계속해서 Java만 사용했던 나에게 C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환기가 되었다. 뜻하지 않게 시작한 과외가 생각보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어쩌다보니 계속 Java를 쓰고 있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