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벅터벅 나의 일상/회고 & 후기

도전에 대한 회고

vㅔ로 2021. 4. 18.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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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험기간이다. 

왜 시험기간에 글을 쓰고 있는지 묻지 마세요

 

올해 여러 가지 일을 벌였다. 

스터디를 정말 여러 개 했다. 겨울방학 때는 Java, 알고리즘 스터디를 했고 3월에는 Nest.js, 일본어, Front-end 스터디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다시 Java 스터디를 동기들과 함께 하고 있다. 생각해보니 알고리즘 스터디도 하나 들었다.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코딩 대선배님들이 많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한까지 노력해보려고 한다.

 

왠지 스터디를 하면 할 수록 배우는 느낌이다. 그것이 스터디니까

원래 java를 하나도 할 줄 몰랐던 나는 겨울방학 때 java를 접하고 Android Studio도 다루어보았다. 

그래서 java를 써서 프로그래밍을 해야하는 소프트웨어프로젝트 강의에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경험해본 분야를 다시 공부하는 것과 아예 처음부터 공부하는 것은 크게 달랐기 때문에, 겨울방학 때 공부했던 것을 복습하는 느낌으로 공부하고 있다. 

 

Nest.js 스터디를 하면서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서버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간 기분이었다. 

일본어 스터디는 내가 들을 수 있는 범위를 넓혀주었다.

Front-end 스터디는 내가 진행했는데,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었던 HTML, CSS를 완벽하게 다시 복습할 수 있었다. 바닐라 JS에 대해서도 관심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스터디는 아니지만 새싹교실에서 멘토로 활동하며 느낀 점도 많았다. 

그렇게 잘 알지는 못했던 Java에 대해 새싹들에게 알려주고 있는데, 확실히 가르치면서 배우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내가 정리가 되어야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 알고 있던 것을 종합해서 정리하는 것이 꽤나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 새싹교실을 하지 않았더라면 느끼지 못했을 경험이다.

아직 많은 주차가 남았는데, 앞으로도 수업 준비를 열심히 해서 새싹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3월에 열심히 논 줄 알았는데, 꽤나 뭔가 열심히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왜 학교 공부는 

4월에는 보안을 찍먹해보기 위해 암호학과 웹 해킹에 대한 공부를 잠깐동안 했었다. 암호학은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분야라 어디선가 들어본 용어들이 나왔다. 내가 서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웹 보안에 관심이 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안전한 웹을 만들 수 있을지에 보안 공부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보안은 뭔가 신비한 분야라서, 한 번쯤은 경험해보고 싶다. 

네트워크 책도 사뒀는데, 놀러다니느라 열심히 읽지는 못했다. 이제 시험이 끝나고 어느 정도 시간 여유가 생기면 서버 공부를 다시 시작해볼까한다. 

잘 안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지금까지 모든게 다 잘 안 되어 왔기 때문에.

 

아마 5월이 되면 새로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될 것 같다. 또 새로운 시작이다.

계속 이렇게 새로운 것에 도전하다보면, 이전의 나보다 훨씬 나은 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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