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방학 한 달간의 회고를 쓴다.
나는 이제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을 지내고 있다.
3-2에는 캡스톤을 들을 예정이라 열심히 캡스톤 아이디어 회의를 했다.
아이디어가 다 있던 거나 누군가가 했던 거라서 진짜.. 정하기 너무 힘들었다.
캡스톤 만큼은 앱 말고 서버를 해보고 싶어서 (3년 만의 소원 성취) 서버를 하겠다고 했다.
이것도 새로운 도전인데... 생각보다 스프링이 많이 어려워서 조금 곤란하다.
3-2에는 캡스톤 뿐만 아니라 코딩 부트 캠프도 들어야 하는데 나는 알고리즘 공부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돌렸다기 보다는 그때그때 필요한 지식을 찾아서 코딩한 셈이라 알고리즘에 크게 자신이 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기 때문에 제대로 된 알고리즘 스터디를 하고 있다.
알고리즘 개념 정리하고, 문제 푸는 스터디다. 그냥 평범함
근데 문제 난이도가 안 평범하다. 문제만 많이 풀어서 티어 높아진 사람이라 좀 고달프다..ㅋㅋㅋ
이제 곧 300문제를 푸는데, 내 실력이 그만큼은 아닌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이 노력해야지. 티어가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아직까지는 좌절감도 들고 계속해도 어려운 알고리즘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도 한다.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실력이 늘 거라고 믿고 있다.
조급함이 가끔은 밀려오기도 하지만, 잘 다독이면서 헤쳐나가보자.
언젠가는 알고리즘을 즐기게 될 날도 오려나?
내년 소마 코테 준비 전까지 플레티넘까지 높이는 게 목표인데, 올리는 건 올리는 거고 내 실력이 그만큼 성장할 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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