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벅터벅 나의 일상

티스토리를 시작했다

vㅔ로 2021. 1. 2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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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 하루 다이어리도 귀찮아서 안 쓰는 내가 블로그를 열심히 할리는 없었다. 그렇게 네이버 블로그는 사라졌다.

 

그래서 티스토리를 시작했다. 내가 써가는 코드들이 어떠한 유의미한 결과로 남기를 바랐다.

여전히 내가 쓰는 코드는 난잡해 보이고 효율적이지 않지만, 개발 일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조금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내 코드를 보고 누군가가 도움을 받았으면 하지만,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PS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방금 했다.

 

대학교에 들어오니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았고, 벌써 꿈이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다들 정말 잘해서 부러웠다.

내가 가장 기대해왔던 대학교 1학년은 그렇게 지나갔다. 정말 순식간이었다. 1학년은 단지 남들을 부러워하면서 지나갔던 것 같다. 어쩌다 공모전에 나가서 유의미한 결과를 들고 오기도 했지만, 한 번의 수상으로는 도전에 대한 열망을 채울 수는 없었다.

 

나는 더 많은 것에 도전하고,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부가 즐거워서 공부하고 있듯이, 내가 몸을 던질만한 분야를 찾고 싶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게 아직은 내가 많이 모자라다는 증거인 것 같다. 요즘에는 안드로이드와 서버에 관심이 많다. 곧 CLUG에서 동계 해커톤을 하게 될 텐데, 솔직히 자신은 없다. 자바도 이번 겨울방학 때 인터페이스까지만 아는 상태이고, 서버도 잘 알지 못하는데 어떤 서비스를 내가 온전하게 개발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하지만 이겨내야한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데드라인과 열정이 필요하니까. 데드라인에 닥치면 다 잘하게 된다...

 

나는 어떤 무언가를 찾고 싶어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것이 사람이든, 꿈이든 간에 나를 온전히 던질만한 것이 필요하다.

개발을 하면서 내가 나를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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